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최찬영, 검사 최재호)는 30일 중국에서 생아편을 밀수한 박모(30.무직), 히로뽕을 밀수해 경북 안동 등지에 판매한 김모(25.무직), 히로뽕을 밀매하고 상습투약한 이모(37.무직)씨 등 25명을 적발해 사법처리 했다고 발표했다.
박씨는 지난달 초 사업자금 명목으로 600만원을 빌려 중국에 입국, 다롄(大連)에서 조선족에게 생아편 306g과 히로뽕 381g을 구입해 인천항으로 입국하려다 검거됐다.
검찰은 경북 북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조선족과 연계된 히로뽕 밀수범 및 소매책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수입된 히로뽕이 대구로 역반입되는 점을 중시, 중국 수사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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