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언)은 30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김 청장을 비롯, 간부들과 경북여성단체협의회,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대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경북경찰청은 시민단체와 상호 관심사항을 긴밀하게 협의, 치안정책에 반영해 경찰행정의 신뢰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위원회를 발족케 됐다고 밝혔다.
협력 위원회는 지방청 차장과 시민단체 대표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방범·수사·경비교통분야의 3개 분과위원회를 두게 된다.
협력위는 반기별 1회, 분과위는 수시로 개최해 시민불편사항, 요망사항, 여론 등을 청취하고 경찰 불법과 부조리, 잘못된 관행 등에 대해 토론, 이를 경찰행정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시민단체와 경찰 상호교류 방문, 일일체험 등을 실시하며, 교통캠페인, 환경정화캠페인 등의 공동행사도 개최한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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