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채팅으로 꾀어내 성폭행

(안동)안동경찰서는 30일 안동시내 모 전문대 2년 윤모(22)씨와 남모(22)씨 등 대학생 5명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11시쯤 채팅으로 만난 천모(19)양 등 10대 2명을 승합차에 태워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속칭 갓티마을 산골짝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무허가 의약품 팔아

(영덕)영덕경찰서는 1일 노인들을 상대로 노래와 만담 자리를 만든후 무허가 의약품을 팔아온 김모(33.상주시 함창읍)씨를 약사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모여관에 설치한 임시매장에 마을 노인들을 봉고차로 태워와 노래와 만담으로 즐겁게 한 뒤 무허가 의약품인 호랑이 발바닥크림 등의 효능을 선전하면서 파스 종류인 키토산 건강패드 160개를 팔아온 혐의다.

부하 여직원 협박 돈 뜯어

(창원)창원중부경찰서는 30일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직원을 유인해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미끼로 5년동안 상습 폭행하고 협박해 금품을 뜯은 김모(39·창원시 용호동)씨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10월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부하 여직원 이모양(26)을 경주로 놀러가자며 유인, 성관계를 맺은 뒤 이씨가 만나기를 거절하자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 지난 5월까지 5년간 15차례에 걸쳐 이씨를 폭행하고 7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퇴폐업소 17곳 행정처분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30일까지 19일간 허가업종에서 자유업종으로 전환돼 규제가 완화된 이용업, 목욕장업 등의 음란, 퇴폐행위 등을 집중단속, 총 22건 13명을 형사입건하고 17개업소는 행정기관에 통보, 행정처분토록 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경주시 신평동 ㄱ관광호텔 지하에 관광스포츠 맛사지 업소를 개설, 무자격 안마사 장모(27.여)씨 등 6명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3개월간 전신안마 및 윤락, 음란 행위를 해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최모(53)씨 등 3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다방여종업원 성폭행

(구미)구미경찰서는 1일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방 여종업원을 여관으로 유인해 돈을 뺏고 성폭행한 혐의로 문모(29.무직.구미시 인동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27일 구미시 원평동 ㄱ여관에서 인근다방에 쥬스배달을 시킨 뒤 배달 온 종업원 서모(21.여)씨를 위협, 현금 24만5천원을 뺏은 뒤 성폭행한 혐의다.

준농림지에 음식점 영업

(포항)난개발을 수사중인 대구지검포항지청 김재원 검사는 지난 달 30일 식품접객업소 건축이 불가능한 준농림지역에 레스토랑을 지어 불법 영업을 해 온 혐의로 이희철(40.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구룡포읍 구평리 준농림지 699㎡에 소매점과 지역특산물 판매소를 건립한다며 농지전용 허가를 받은 후 레스토랑을 건축, 영업한 혐의다. 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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