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본 대중문화 3차개방 조치에 대해 영화인회의가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영화인회의는 29일 '일본 대중문화 3차개방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대중문화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번 3차 개방에 반대한다좭며 전면적인 보완, 수정을 촉구했다.
나아가 한일 양국이 협상중인 '한일투자협정'과 관련해 스크린쿼터제의 현행유지를 위해 문화관광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성명은 '이번 정부조치가 공청회 등 영화계의 의견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일 뿐 아니라 향후 국내 대중문화계 전반에 심각한 우려를 끼칠수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의 '과감한' 3차개방에는 뭔가 다른 정치적 이유가 배경에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또한 '한일투자협정'이 대중문화 갱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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