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오늘부터 새로 '최정호 칼럼'과'강수돌 칼럼'을 싣습니다. 최정호(崔禎鎬) 울산대 석좌교수는 1933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석사,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기자 및 논설위원,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1968년부터 성균관대·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1982-85)을 역임한뒤 한국미래학회장,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울산대 석좌교수로 언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언론학계의 중진학자인 최 교수는 '세계의 무대''정치와 언어''언론문화와 대중문화'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이 시대와 한국사회를 예리하게 분석,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람직한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수돌(姜守乭) 고려대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독일 브레멘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만하임 괴테 인스티튜트 PNDS과정을 거쳤고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경영과 노동''세계화와 삶의 질'(역) '작은 풍요' 등의 저서와 다수의 관련 논문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강 교수는 특히 노동 및 경영관련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함께 날카로운 비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정호 칼럼'과 '강수돌 칼럼'은 매주 월요일 격주로 매일신문 독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애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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