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휴양림-다양한 휴양시설 손님맞이 분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문경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바쁘게 뛰고 있는 이정철(李廷哲·42·사진) 문경휴양림 관리소장.

자신이 고안해 이름 지은 문경시 불정동 일대 '블루 밸리'의 관리책임자인 그는 성수기를 맞아 이곳 자연휴양림, 청소년수련관, 클레이사격장 등의 손님맞이 채비에 빈틈이 없다.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9동을 말끔히 단장하고 전국 자치단체 상징 꽃과 나무 2만여 그루를 심어 동산을 만들었다.

이 곳 산악자전거도로 코스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각광을 받고있다.

특히 지난 4월 개장한 클레이사격장은 공휴일도 없이 밤10시까지 운영, 그의 퇴근시간은 밤11시가 넘어야 한다.

"자신도 피로하지만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달래는 일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이 직원들 얘기이고 보면 이곳에 쏟는 그의 열정을 알만하다.

"블루밸리가 이름 그대로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젊음의 휴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 소장은 "문경의 새 얼굴로 등장한 휴양림 일대를 보다 편리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문경·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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