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설현장 안전사고 체험훈련통해 예방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원장 이천우)이 지난 3월 마련한 '영남건설안전체험교육장'이 건설업체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내 경북테크노파크부지에 대지 2천500평, 건평 700평 규모로 준공한 '영남건설안전체험교육장'은 대구·경북 등 영남권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장.

14개 과정의 안전체험 교육시설로 구성된 이 교육장에는 건설현장 소장, 관리감독자,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루 40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달까지 모두 2천36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은 건설재해 발생의 약 60%가 노동자들의 교육 미실시로 인한 안전의식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 교육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낙하, 붕괴 등 재해형 반복재해체험을 통해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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