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1일 금융권 노조의 집단파업과 관련, 금융산업노조 이용득(李龍得) 위원장과 개별은행 노조위원장 등 파업을 주도한 금융노조 지도부 30여명을 금주부터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위원장 등 소환대상 노조 지도부 전원에게 이날 소환장을 보내도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노조가 금융권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집단파업을 벌인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인 만큼 주동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금주부터 해당 경찰서별로 소환, 조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금융노조가 파업돌입 수시간만에 파업을 철회한 점을 감안, 사법처리 규모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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