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가 난 도시가스 업체의 법정관리가 장기화 되면서 가스공급이 원활치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3년 8월 자산 300억원으로 출범한 신라도시가스가 97년 7월 회사부도(부채 1천200억원)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공사가 지연되면서 수요자들이 제때 가스공급을 받지 못해 아우성이다.
특히 도시가스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어 500만원 이상 배관설치 공사 때는 법원 인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운 데다 자금난으로 가스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것.
이 때문에 신라도시가스는 부도이후 여러 차례 인근 대구도시가스와 인수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돼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현재 LG칼텍스 정유에서 실사를 마친 상태이지만 인수에 대한 회신이 늦어지고 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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