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이 개인.가정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의 45%가 음용수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하절기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구미시가 올해 주요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인용 지하수에 대한 무료수질검사에서 지난 상반기중 접수된 102건의 지하수 가운데 45%인 46개소가 음용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왔다는 것.
부적합 내용별로는 질산성 질소의 경우 기준치가 10ppm 이하로 돼있으나 최고 23ppm까지 검출됐고, 세균의 경우 일반세균은 기준치가 1㎖당 100마리 이하를 보여야하나 300~500마리까지 나왔고, 대장균군도 양성으로 나타나는 등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상태임을 나타냈다.
이밖에 탁도.냄새.맛.색도 등에서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검사돼 하절기 수인성 전염병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지역의 지하수가 이처럼 식수로서의 부적합 판정이 많은 것은 지하수 대부분이 가축분뇨, 비료등 오염원에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돼 농촌지역 지하수 보호책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한편 구미시수도사업소는 "검사결과 지하수 수질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 상당수 지하수는 전문수질검사 기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며 "지하수 사용가정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등을 고려 반드시 지하수를 끓여 사용할 것을 당부하는 등 검사결과를 통보했다"고 했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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