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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이번주 출간 예정인 한 책에서 자신이 과거 유대인 모욕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대해 16일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힐러리 여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나는 결코 책의 주장처럼 인종차별적이고 반유대적인 비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면서 "유대인 모욕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안해 봤다"고 말했다.

문제의 책은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전직 기자이자 한때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참모를 지낸 제리 오펜하어머가 쓴 것. 그는 이 책에서 지난 74년 아칸소주의회 선거 직후 힐러리 여사가 낙선 책임문제로 논쟁중 '역겨운 유대인 놈'등의 반유대적 비난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뉴욕주 상원의원에 출마하고 있는 힐러리 여사는 이같은 주장이 선거에 미칠 파장을 우려한 듯 "선거와 정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뉴욕AFPAP연합)

컴맹 세대인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가 이번 주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17일 첫 컴퓨터 강습을 받았다.특별 과외 교사는 NTT(일본전신전화) 자회사의 전문가 2명. 이날 강의는 컴퓨터가 갖고 있는 기능 등 극히 초보적인 내용이었다.

모리 총리의 고시카와 가즈히코(越川和彦) 공보 비서는 기자들에게 "모리 총리의 첫 컴퓨터 수업은 끝났으며 수주내에 다른 강의를 들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올해 62세의 모리 총리는 최근 정보 기술을 뜻하는 IT를 영어의 'it'(그것)로 발음했다가 망신을 당했을 정도. 또 지난 달 중의원 선거 유세 때는 IT 혁명을 'IC혁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리 총리는 40여일 전 난생 처음으로 전자 메일에 도전했었다. (도쿄AFP연합)

붉은색 짧은 오버 스커트에 검은 털모자 차림으로 영국 왕실을 경비하는 콜드스트림 경비대의 장교 2명이 찰스 왕자의 거처인 세인트 제임스궁으로 모피 코트만 걸친 10대 랩 댄서를 몰래 끌어들여 쇼를 벌이다 적발돼 징계를받았다.

대중 주간지 뉴스 오브 월드지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근위대 장교들은 시내에 밤 외출을 나갔다가 만난 금발의 어린 댄서를 데리고 세인트 제임스궁으로 들어가 은밀한 장소에서 쇼를 즐기다가 경찰에 들통이 났다는 것.

근위대 대변인은 이 사건으로 2명의 장교가 군법회의에 회부돼 징계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당시 세인트 제임스궁에 있었던 찰스 왕자는 나중에야 이 일을 알고도 별로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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