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촉구

골드만 환경상 역대 수상자들도 새만금 갯벌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모임에서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지구의 벗' 국제본부 의장을 맡고 있는 리카르도 나바로 등 45명이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 철새이동 통로상에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면서 "철새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당연히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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