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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散 연고자 7명 예천군 경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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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초청 환영식 계획

8·15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 명단에 예천 연고자가 경북에서 가장 많은 7명으로 밝혀지자 예천군과 예천군 민주평통협의회 등은 환영 현수막을 달아놓고 조만간 연고자 가족들을 초청, 환영식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서울로 이사간 리운용씨 가족을 제외한 6명의 가족들은 17일 모두 확인된 상태. 후보자 가운데 리해창(68)씨는 이미 사망신고가 돼 있는 등 예천에 있는 연고자들은 상봉을 기대도 못하다가 갑작스런 소식에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들뜬 분위기다. 예천군 용궁면 덕계리 도재화(69)씨는 죽은 줄만 알고 있던 동생(재린·65)의 소식을 듣고 17일 일가 친척들을 불러 음식대접을 하면서 기쁨을 나누었다.

경북에서 예천이 방문단 후보자 7명으로 가장 많다는 소식을 접한 예천군 민주평통협의회 회장 오준식(62)씨는 '예천군의 경사'라며 군청 입구에 환영 현수막을 달아놓고 빠른 시일 내 방문단 연고자들을 초청, 군민과 함께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수남 예천군수는 7명의 방문단 가족들에게 환영전화를 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방문에 필요한 서류를 챙겨 주도록 했다.

예천·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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