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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첫 여성국장 김행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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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통신의 결합으로 탄생된 사이버월드에서 고객들이 더 빠른 세상, 더 행복한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통신 사상 첫 여성국장에 취임한 김행자(金幸子.56) 봉덕전화국장은 지역주민의 정보화와 여성들의 정보생활화를 앞당기기 위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전임지인 수성전화국에 개설했던 '수성정보통신대학'도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호평받았다.

"메가패스등 한국통신의 초고속통신망의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는 김국장은 4만8천여 한국통신 직원의 17%를 차지하는 여직원 가운데 첫 여성국장(2급).

보수적인 대구에서 첫 여성국장이 나오리라고 꿈도 꾸지 않았다는 김국장은 "퇴직할 때까지 세계첨단기업, 종합통신사업, 인간중시경영을 지향하는 세가지 기업이념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짐한다.

지난 64년 2월에 기술직으로 입사, 36년5개월동안 여성임을 내세우지 않고 전신주에 직접 올라가서 선로공사를 맡기도 했던 열성파. 현재 대구 수성구여협회장과 화목꽃꽂이회장이기도 하다.

崔美和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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