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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대입 포인트-여름방학 수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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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수험생에게 최대의 승부처다. 2학기가 되면 누구든 공부에 매달리므로 상대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이같은 생각으로 여름방학 초기 많은 수험생들이 의욕을 가진다. 그러나 실천 불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 처음 며칠 동안 무리하다가 결국 포기해 버리는 사례가 많다. 지나친 기대를 갖지 말고 능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야 한다.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무조건 오래 앉아 있고 보자는 생각은 금물이다. 집중해서 공부하고, 쉴 때는 푹 쉴 수 있는 게 방학 기간이다. 공부와 휴식을 적절하게 조화시킬 수 있어야 막판까지 지치지 않고 성실함을 유지할 수 있다.

생산적인 휴식은 공부만큼 중요하다. 하루 이틀 시간을 내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재충전을 위해 바람직하다. 복잡하고 혼란한 바다보다는 조용한 사찰이나 휴양림이 좋겠다.

방학 동안 공부는 교과서를 얼마나 정리해 내느냐가 관건이다. 본격적인 실전문제 풀이에 앞서 교과서의 원리와 기본 개념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이에 바탕한 추론과 응용력 등을 길러야 한다. 교과서 기본이 안 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 매달리다가는 수능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취약과목 보충이다. 1학기 동안 모의고사나 학교 평가를 통해 드러난 취약 과목이나 단원을 보완해야 한다. 학원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교과 담당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과 미리 상의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언어영역 고득점을 위해 방학 동안 규칙적으로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어두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교과서와 참고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수리탐구 Ⅰ,Ⅱ를 포기하지 말고 방학 동안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기본 개념의 이해에 힘을 쏟아야 한다. 수능시험이 전반적으로 쉽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반면,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원하는 대학 진학은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金在璥기자

도움말:윤일현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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