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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금융위기 탈출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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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가 '위기에서 탈출한 국가들'과, '여전히 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국가들'로 극명하게 양분되고 있다. 당시엔 5년이 지나야 아시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견됐었다.

위기 탈출 국가는 한국.말레이시아 등. 그 반대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이다. 태국 등은 외채, 정치적 불안정, 취약한 금융 상황 등 때문에 여전히 악전고투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방향에 따라 이같이 명암이 엇갈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말레이시아 등은 취약한 금융 시스템을 신속히 개선했으나, 인도네시아.태국은 그러지 못했으며, 한국 경우 금융개혁과 기업 경영방식 국제 기준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 외국인 투자를 끌어 들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아시아 각국들은 경제 대국인 일본으로부터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으며, 일본이 오히려 아시아 경기회복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간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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