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방 문을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법원도 국민 때문에 존재하는 만큼 어떤 고충이든 들어 애환을 함께할 생각입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에서 승진한 이상경(李相京·55·사시10회) 대구지법원장은 20일 취임식에서 '열린 법원'을 강조했다.
법관이 사생활 범위가 너무 넓은 것은 바람직스럽지않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이 지법원장은 "지법원장으로서 타기관장을 자주 접촉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겠지만 법원의 본질적 견제 기능을 잃는 상황은 만들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봉사하는 법원, 법원가족의 인화, 실력 배양, 건강 유지를 행동지표로 삼아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봉사하는 법원상을 만들기 위해 법원가족 전체가 힘을 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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