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수출 증가율 전국평균 못미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우리나라 전체의 평균 수출증가율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증가추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올 6월까지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8.6% 증가한 92억6천900만달러, 수입은 지난해보다 34.6% 증가한 66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해 25억9천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그러나 지역의 수출증가율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 25.5%보다 6.9%포인트 낮았고 6월 수출증가율(12.4%)이 상반기 증가율보다 떨어져 다른 지역보다 경기회복이 더딘 지역 경제의 현실과 최근의 경기상승세 둔화 조짐을 반영했다.

직물제품이 전체 수출의 53.6%를 차지하는 대구지역은 일반기계(34.3%)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반면 전자부품(-13.2%) 수출은 부진했다.

경북지역은 산업용 전자제품의 수출비중이 45.5%로 가장 높았고 수출호조 품목은 일반기계(103.2%), 섬유원료(63.5%), 산업용전자(48%), 부진 품목은 전자부품(-23.5%), 유기화학품(-3.3%) 등이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