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채권전용펀드를 기존의 10조원 이외에 하반기중 단계적으로 10조원을 추가로 조성, 20조원 규모로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 자체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징후는 없으며 오히려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이미 조성키로 한 10조원 규모의 채권전용펀드는 다음달말까지 조성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같은 규모로 추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대의 자금위기설은 사실이 아니지만 일시에 대출회수가 일어나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출회수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요청하겠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혼자만 살기위해 자금회수 등 무책임한 행동으로 쪽박을 깨거나 제 발등을 찍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은행 소유지분과 관련한 외국인 우대조항을 폐지하도록 올 정기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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