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제주간 화물수송을 위한 정기 직항로가 개설된다.(주)한진은 28일부터 하나해운(주)의 2천t급 화물선 1척과 1천500t급 2척, 700t급 2척 등 모두 5척이 투입해 울산~제주간 화물선 정기직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기업체 화물은 물론 개인화물까지 운송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는 주 3회, 11월부터는 매일 출항할 계획이다.
한진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울산과 영남 동부지역 기업체들이 기존의 부산항 대신에 울산항을 통해 제주행 직항로를 이용, 운송경로를 크게 단축시키면서 연간 8억4천만원 상당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한진 관계자는 "울산과 제주간 해상항로가 처음으로 열리게 돼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울산과 영남 동부지역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呂七會기자 chilho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