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의 김용순 비서(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가 빠르면 연내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9일 방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김 비서의 한국 방문은 29일 서울의 남북장관급회담과 8월15일 이산가족 남북상호방문등의 행방을 봐가며 실현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비서는 김대중 대통령 등과 만나 6월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김정일 총비서의 한국방문을 위해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북한의 2인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의 9월 방미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하고 "김용순 비서의 한국방문은 남북의 화해무드와 대화를 더욱 깊게 한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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