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종마약 뇌신경 화학물질 감소시켜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신종 마약 엑스터시나 각성제 암페타민 등은 뇌의 화학물질 수준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독 정신건강 센터 스티븐 키시 박사는 "9년간 엑스터시를 복용하다 사망한 26세 남자 뇌 속에서 중요 신경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이 50~80% 낮게 나타났다"며, "심할 경우 뇌기능이 저하된다"고 과학잡지 '신경학'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키시 박사는 "엑스터시 복용자들의 기분이 복용 직후엔 고조됐다가 나중에 나빠지는 이유가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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