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80㎏급김경훈(25·삼성에스원)이 팀 선배 김제경(31) 대신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80㎏급에 출전하게 됐다.
김경훈은 2일 김제경의 올림픽 출전 포기에 따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팀 후배 문대성(24)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시드니행 티켓을 따냈다.
동성고와 한체대를 나온 김경훈은 94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96년 월드컵과 9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체급을 웰터급에서 헤비급으로 올려 올림픽대표선발전에 출전, 김제경, 문대성에 이어 3위에 올랐었다.
한편 최근 허벅지근육 부상이 재발, 대한태권도협회에 출전권 반납의사를 밝힌 김제경은 이날 문대성과 김경훈을 맞아 잇따라 기권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