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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활정보 빠르고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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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도 지방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지역 정보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이들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

경북도 홈페이지의 경우 지난 97년 개통해 현재까지 16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대구시 홈페이지의 경우에도 약 90만번의 조회수를 기록, 인기있는 일반 홈페이지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은 물론 전시회나 각종 이벤트, 공연, 취업, 교육정보 등 지역의 생활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자치단체 홈페이지의 가장 큰 장점. 심의 중인 조례나 정책, 주요사업의 추진과정, 의회의 활동내용 등을 알리고 있어 각종 토론장을 이용, 정책입안에 직접 참여 할 수도 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행정업무 처리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일반 홈페이지와 두드러진 차이점이다.

민원서류를 신청한뒤 홈 뱅킹으로 수수료를 내고 집에서 민원서류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은 기본. 심지어 세금도 인터넷을 통해 직접 낼 수 있다.

현재 대구시의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자동차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면허세 등 지방세를 납부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하고있다.

김성수(대구시 산격동)씨는 "고향인 청도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그리운 산천을 담은 각종 그림, 동영상들이 고향소식과 함께 펼쳐지고 있어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崔昌熙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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