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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만 '꿀꺽' 유명무실 단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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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마다 각종 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생겨나면서 이들 단체들이 행사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일부는 정치색을 띠는가 하면 유명무실한 단체도 있어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청송군의 경우 환경.교육.지방자치 등을 비롯, 복지.문화 등 전분야에 걸쳐 각종 단체들이 생겨나 행정기관과 군의회 등의 정책수립과 업무추진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일부 단체는 군비보조금 지원만 받고는 별다른 활동은 않고 있어 이들 단체에 대한 규제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주왕산 수달래제 행사에 군비 3천100만원, 걷기대회 300만원, 2개 단체의 단오행사에 각 300만원씩 등 30여개 단체에 연간 3억원 이상 군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에 대한 군비보조금 지원 이후 지원금의 적정 사용 여부의 감시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金敬燉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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