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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특수판매부는 추석·설과 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빠진다. 기업체, 단체 등을 상대로 단체선물 상담을 해야 하고 대량납품에서 생길 수 있는 소비자 불만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명절은 특판직원뿐 아니라 고객들도 겪어야 하는 큰 일이 되다보니 선물구입 및 배달 등에 관해 몇가지 사전지식을 갖고 있으면 추석의 기쁨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명절을 2, 3주 앞둔 시점에 각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은 신문광고, 전단지 등을 통해 특판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고객들은 이들 광고물을 버리지 말고 차근차근 모아두었다가 상품 가격비교에 사용하면 좋다. 가격을 비교할 때도 배달일, 결제조건, 사후 서비스 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계획구매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명절이 임박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일부 상품은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있고 주문이 밀려 배달이 늦어지는 수도 있다. 상품선정과 구입 결정을 사전계획에 따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 추석은 9월 12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품의 신선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배송과 택배를 이용할 때도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선물을 선택할 때도 올해 추석에 풍성한 농·수산물이 무엇인지 공급이 달리는 게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본 뒤 규모에 맞는 지출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택배를 통해 선물을 전달할 경우에는 명절 임박 시점보다 2, 3일 정도 날짜를 앞당기면 배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외출, 연락두절 등의 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이흥기 동아백화점 특판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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