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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모랑마 대장정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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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최고봉 등정은 우리가 해낸다'대구시 산악연맹(회장 임문현)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후원하는 '새천년 새대구 초모랑마 원정대'(단장 이상시, 대장 장병호)가 17일 오후7시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히말라야 출정에 나섰다.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수가 대구시의회의장, 김정걸 매일신문 상무이사 등 주요기관장을 비롯, 대구.경북.경남 등 전국의 산악인들과 원정대가족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원정대원들은 성공을 다짐했다.

10여년만에 처음인 이번 히말라야 원정대 발대식에서 이 단장은 "밝은 미래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만이 열어간다"며 "이번 원정이 성공리에 마무리, 침체된 지역산악계에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새천년 새대구 원정대의 세계 최고봉 등정으로 가라앉은 대구의 분위기에 새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문 시장은 "새천년을 맞아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이때에 지역 산악인들의 초모랑마 원정은 대구시민의 기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기회"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20~30대를 주축으로 모두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발대식 뒤 21일 선발대가 네팔로 떠나고 오는 25일 본대와 합류, 네팔국경을 넘어 중국 티베트쪽으로 정상공격을 시도한다. 특히 원정대는 9월 29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달구벌 축제에 맞춰 2~3차례 정상공격에 나서 시민들에게 정상등정의 낭보를 전한다는 계획.

매일신문사는 원정대의 원정활동과 정상공격 등 전과정을 위성전화를 통해 인터넷(www.imaeil.com)으로 중계하고 본지에도 연재할 계획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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