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물질 등의 냄새를 맡아 식별해낼 수 있는 '인공 코'를 개발했다고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16일 발간된 영국 과학잡지'네이처'최신호를 통해 보고했다. 서로 다른 증기에 노출되면 상이한 색조를 띠는'염료·금속 혼합물'을 개발해 냈다는 것.
인공 코는 △변질 식음료 발견 △가짜 향수 적발 △독가스 탐색 △세관의 불법 반입 식물 적발 등등에 두루 사용될 수 있으며, 그 장점을 보고서 집필자는 "당신 상의의 깃에 달려있는 동전크기의 작은 배지가 당신이 어떤 휘발성 독성물질에 노출되어 있더라도 이를 모두 알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생활에서도 활용이 폭넓어져, 오븐에 부착되면 냄새로 요리가 다 됐음을 알려줄 수도 있고, 냉장고에 부착돼서는 생선·우유 같은 것이 상했는지 가르쳐 줄 수도 있을 전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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