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개장했던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20일 폐장했다. 포항 칠포해수욕장 등 경북 지역 지정 해수욕장을 찾은 올 피서 인파는 114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69만여명보다 45만8천여명이 늘어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군 관계자들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리도록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군 별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포항시가 35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23만 4천600명보다 51% 증가했고, 5개 지정해수욕장이 있는 경주지역은 43만8천여명이 몰려 지난해 23만8천보다 84% 늘어났다. 군청이 3개 해수욕장을 직영하는 영덕에는 26만1천여명이 찾아, 99년 15만4천여명보다 59% 증가했다. 울진군에는 9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6만3천500명보다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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