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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천시장 후보 정동윤 위원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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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영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시킬 후보자 물색을 앞두고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 주변에서 최근 정동윤 현 지구당위원장 카드가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선의원을 지낸 정 위원장이 민주당의 후보가 될 경우 도토리 키재기식인 한나라당 후보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선거판 자체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2만400여표를 획득, 3만3천여표를 얻은 박헌기 의원에게 패했지만 12, 13대 의원을 지낸 후 배재대 사회대 학장까지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때문에 "당선은 이미 확보한 것이고 과연 누구를 후보로 정하느냐"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던 한나라당이 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 공천권자인 박 의원은 정 위원장의 불출마를 전제로 한 선거전략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정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 그러나 동서화합을 위해 당에서 출마를 권유하면 당명에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느낌이다.

영천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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