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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앞두고 임금체불 경남지역 53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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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20여일 앞두고 경남지역 1천여명의 근로자가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창원 등 4개 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50개 사업장에서 133억4천800만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며 이중 58개 사업장 근로자 1천149명이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53억8천2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도내 4개 노동사무소 중 임금체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진주노동사무소 관내로 합천의 (주)마이크로색채를 비롯한 15개업체 근로자 491명이 26억5천60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고 양산사무소 관내에서는 김해 삼원금속 등 26개 업체가 15억1천800만원을 체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지역은 11개 업체에서 214명의 근로자가 11억8천100만원을, 통영지역은 6개 업체에서 2천700만원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체불액은 작년 같은 기간 57개업체 1천970명의 87억2천200만원에 비해 38.3%가 줄어든 것이다.

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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