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유적지가 성역화 된다. 밀양시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비 82억원을 투입, 사명대사 생가지역 일원인 무안면 고라리 일대 4만5천940㎡ 부지에 임란기념관, 상징탑, 임란 체험공간 역사교육장 등 사명대사 유적지 성역화 사업을 오는 2002년까지 마치기로 했다.
시는 사명대사 유적지 관광벨트화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용역비 2천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 오는 11월쯤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5년 사업비 20억2천600만원을 들여 사명대사 생가지역인 무안면 고라리 9천598㎡에 사당 등 생가복원공사에 들어가 98년에 완공했다.
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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