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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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홈페이지 운영

왜관읍사무소 박광섭씨

"학생들의 수업, 과제물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인기를 누릴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칠곡군 왜관읍사무소 총무담당 박광섭(29. 행정7급)씨는 요즘 개인 홈페이지인 '칠곡군 문화마당(http://user.cholian.net/~chil02/)'을 관리하느라 여유시간을 갖기 힘들다.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접속자들의 질문과 방명록에 답하고 정리하다 보면 새로운 내용을 올리기도 빠듯할 정도.

지난 98년 7월 첫 선을 보인 박씨의 홈페이지는 지역 문화재 자료.군청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차곡차곡 정리한 것. 어지간한 학교 과제물이나 수업준비에 부족함이 없다. 또 군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연결도 60여개에 달해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알차게 구성돼 있다.

박씨는 "지역 문화재 자료를 구하느라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만들었는데, 다른 시.도의 네티즌들도 많이 찾는다"며 "요즘 업무가 바빠 내용을 매일 바꿔주지 못했지만 조만간 내용을 더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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