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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協 제도적 장치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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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내일부터6·15 남북 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 2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29일부터 31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양회담에서는 지난 7월 서울에서의 1차회담에서 합의한 경의선 철도 연결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군사, 경제, 사회·문화 각 분야에 대한 협력 및 교류증대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남측은 경제협력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투자보장, 분쟁해결, 이중과세방지, 청산결제 등에 대한 안을 제시하고 경제위원회 등 후속회담을 열어 이를 확정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측 최고위 군사당국자간의 채널마련을 위해 남북 국방장관급 회담을 제의하는 한편, 군사직통전화 설치, 군사훈련 참관방안 등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후속 분과위 설치도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측은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받아들여질 경우 우리측 조성태 국방장관의 카운터파트로 북한군의 군사작전, 행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조명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이번 회담에서 남측은 박재규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이정재 재경, 김순규 문화관광부 차관, 김종환 국방부 정책보좌관, 서영교 통일부 국장 등이 참가한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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