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앞바다에서 무해성 적조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에서 유해성 적조가 북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3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포항 형산강 하구 등 영일만 내측 해역에 갈색빛을 띤 유해성 적조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러나 2주째 계속되고 있는 경남 통영 앞바다 등 남해안 해역의 유해성 적조가 조류를 타고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어 구룡포, 장기 등 경북동해안 지역 양식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구룡포~장기 해역의 우렁쉥이 폐사는 적조나 집단 폐사와 관계가 없는 자연 폐사로 밝혀졌다.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