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관리단은 31일 윤영탁(尹榮卓) 백승홍(白承弘) 의원 등 한나라당 대구.경북출신 의원들로 구성된 운문댐 현장조사단에 대한 현황보고를 통해 "항구적인 수위조절능력 확보를 위해 2001년 수문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홍수기 댐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수문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현저수량(수위 139.6m, 저수량 7천만㎥)을 기준으로 내년 상반기 까지 대구.청도 등지에 대한 정상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관리단은 "댐 중심부 보강공사 후 누수량이 보수 전에 비해 3분의 1로 감소했다"며 "현재의 누수량 감소 추세가 댐수위 145m(만수위 150m)까지 지속될 경우댐은 안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단은 보강공사가 마무리된 취약구간 이외에 잔여구간에 대한 안전진단을 벌여 진단결과에 따라 추가 보강공사를 실시, 가능최대홍수위(153.57m)에서도 댐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