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곽무근 부장검사)는 5일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47.구속)씨가 지난해 연예인 양성업체, 수도꼭지 제작업체 등에 70억원을 투자했다가 모두 날리는 바람에한빛은 관악지점으로부터 올초까지 150억원대의 정상대출을 받았으며 원리금 부담때문에 신씨와 공모, 불법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빛은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48.구속)씨가 박혜룡씨에게 불법대출한 205억원 중 아크월드에 입금되지 않은 45억원의 개별 사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본점감사를 받을 때인 1월과 8월에 이수길(李洙吉.55) 부행장으로부터 '아크월드를 도와주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씨 진술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명간 한빛은 이 부행장을 재소환, 신,박씨 등과 3자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한빛은 관악지점의 모과장이 아크월드 등으로부터 대출사례비조로1천500만~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 이 과장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빛은 전 기업고객팀 대리 김영민(35.구속)씨가 불법대출 과정에 거액을 챙긴 혐의를 잡고 김씨의 개인비리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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