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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차원 인체영상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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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안에 한국인 인체에 대한 2.3차원 정밀 영상지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대덕밸리 내 벤처기업인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 www.digitalaria.com)는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국인 인체영상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필요한 '3차원 인체영상 가시화 SW 개발 및 인체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첨단 과학정보 DB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실제 한국인 인체에 관한 2차원.3차원의 정밀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게되며 앞으로 이 사업에는 5년간 40억여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미국의 경우 NLM(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이 이미 지난 86년부터 장기적인 '비저블 휴먼' 프로젝트를 기획, 94년과 95년에 각각 백인 남성 및 여성에 대한정밀 영상 데이터를 배포했었다.

국내에서도 일부 의대와 연구소 등에서 이 결과를 도입해 활용해 왔으나 인종과민족에 따라 인체 내부가 달라 교육과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탈아리아는 앞으로 아주의대 정민석 해부학 교수팀에서 남녀 시신을 1mm 간격으로 촬영하는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2차원 영상 및 3차원 인체영상 SW를 개발하고 DB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제에는 현재 서강대 그래픽연구실 임인성 교수팀과 KAIST DB연구실 김명호교수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내년 1월까지 1차로 영상 분할 SW, 3차원의료영상 SW 개발과 시범 DB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디지털 카메라촬영 영상에 대한 인체영상 정보처리 및 DB구축은 KORDIC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키로했다.

연구진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으로 손쉽게 인체의 생생한 정보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가상 해부 및 가상 수술을 통해 획기적인 디지털 의료 교육시대를 열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디지탈아리아는 KAIST와 포항공대 출신 박사급 7명이 지난 6월 창업한 회사로 올해 안에 인체영상 SW와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그래픽 솔루션, 스케치에 기반을 둔 3차원 그래픽 저작 도구 등을 세계 최초로 출시키로 하는 등 컴퓨터그래픽 및 이미지처리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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