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복권이 내년에 도입된다.
6일 복권발행협의회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의 인쇄식 복권에 이어 구매자가 선택한 숫자를 온라인으로 중앙컴퓨터에 입력한 뒤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온라인복권 발행이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복권 사업에는 현재 인쇄식 복권을 발행하고 있는 8개 기관중 건설교통.과학기술.행정자치.노동부와 중소기업.산림청, 제주도 등 7개 기관이 연합.참여키로 했으나 문화관광부만은 국무총리실 등의 종용에도 불구, 독자 추진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복권발행의 운영기관으로는 1단계인 초기 5~7년간은 비용절감과 효율성측면에서 주택은행이 담당하도록 하고 그후 2단계에는 시장규모의 신장정도를 봐가면서 별도의 운영기관을 구성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건교부를 제외한 다른 부처에서는 민영화된 시중은행이 공익성을 띤 온라인복권사업을 맡을 수 없으며 전자식인 온라인복권과 기존 인쇄식 복권과는 다르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주택은행이 온라인복권사업을 주관하는 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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