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참석이 미 행정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미국의 강도적이고 파렴치한 행위에 대처하여 강한 대응조치를 취하는 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우리의 자주권 행사"라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발표, "미국의 뉴욕에서 진행되는 '새 천년기 유엔 수뇌자회의'에 참가할 우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일행이 미 행정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목적지에 가지 못하고 도이칠란트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는 엄중한 사태가 발생하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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