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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유급제 논란 '명예직 약속'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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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원에게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주자는 유급제에 관해서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는 기사를 보고 부당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광역의원은 300만원 이상을, 기초는 200만원 정도의 월급을 주자는 내용이다. 그렇게 되면 지방자치 단체들은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돈을 주민들의 세금에서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이며 발상 자체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본다.그들은 분명 모보수 명예직이란 약속을 하고 지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아닌가?

작금에 일어나는 각급 지방의회 의원들의 추태를 보면 그들의 존재 여부조차 의심스러울 때가 많은데 미운짓만 하는 그들에게 날개까지 달아주자는 국회의원들의 생각 또한 때리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격이니 어찌 국민들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엉뚱한데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다.

무급제라도 좋으니 표를 달라고 애원하며 허리를 굽신거리며 외칠 때를 벌써 잊었는지 되묻고 싶다.

이근철(대구시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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