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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절반 북한 식량.비료 지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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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중.고생의 44%가 북한에 대한 식량과 비료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가 대구.경북지역 중.고생 2천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통일관련 설문조사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과 비료지원에 찬성한 학생은 1천189명으로 48%, 반대가 1천64명 44%로 거의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 학생들은 현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통일관련 교육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수업시간에 통일문제가 나오면 다른 문제보다 관심있게 듣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2.6%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고, 또 통일과 남북문제에 관해 깊이 있게 가르쳐주는 교사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84.4%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남북통일에 대해서는 58%가 통일은 돼야 한다고 답했으나, 13%가 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22%가 반드시 통일을 이룰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다.

통일을 이룰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3%가 사회혼란 우려를 들었고, 23%가 통일비용과 손실이 많기 때문으로 대답했다.

경산.金成祐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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