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인 포항에 배수펌프장 시설이 늘어나면서 침수지역이 크게 줄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93년부터 배수펌프장을 설치한 이후 현재 공사중인 연일배수펌프장까지 7개가 가동되면서 포항지역에는 웬만한 강우량에도 침수대비 능력이 크게 늘어났다. 실제 16일 오전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등 지난 11일부터 220㎜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배수펌프장 가동을 시작하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침수를 막을 수 있었다.
포항에 배수펌프장이 설치된 곳은 공단, 형산, 해도, 연일, 상대, 송도, 장성 등으로 이중 형산배수펌프장이 하루 동안 300여만t의 배수능력을 갖추는 등 7개 모두 가동할 경우 24시간안에 1천200여만t의 시가지 물을 형산강 너머로 배수시킬 수 있다.
이같은 양은 5천500만(萬) 드럼 양. 특히 공단과 형산, 연일, 해도펌프장은 제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인수 포항시 하수과장은 "앞으로 서너개의 배수펌프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포항이 상습 침수 지역이라는 오명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