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상대 상습 금품 뺏어(경산)경산경찰서는 19일 경산지역 중.고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뺏은 혐의로 박모(17.대구시 동구 율하동)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불량써클에 가입한 후 학생들에게 팔에 새긴 뱀 문신을 보여주고 위협, 박모(16.고1)군 등으로부터 모두 43회에 걸쳐 11만7천원을 빼앗은 혐의다.
사료운송비 입찰담합
함양 축협 조합장 구속
(함양)창원지검 거창지청은 18일 사료 운송비와 관련,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경남 함양군 축협 하모(57)조합장을 구속하고 ㅎ화물 대표 권모(47.함양군 함양읍)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하 조합장은 ㄷ통운 함양영업소장을 겸직하면서 축협이 발주한 48만 포대의 사료 운송비(시가 1억4천500만원) 입찰을 따내기 위해 입찰경쟁자인 권씨와 공모한 뒤 지난 5월 12일 공개입찰에서 권씨보다 10원가량 낮은 가격을 써내 낙찰을 받는 등 공정 입찰을 방해한 혐의다.
병든소 밀도살 셋 구속
(창원)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8일 병들거나 폐사한 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한 후 불법으로 밀도살해 판매한 혐의로 이모(49.정육업.남해군 이동면)씨 형제와 박모(30.운전기사.남해군 삼동면)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해군의 정육점 업주 및 종업원들인 이들은 작년 10월 이씨의 농산물 보관창고에 밀도살 시설을 갖춘 후 올 6월까지 병.폐사한 한우 6마리를 300여만원에 구입해 밀도살한 후 시중에 판매해 1천500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부하직원 인장도용 돈빌려
(안동)안동경찰서는 19일 부하직원의 인장을 도용, 차용증을 위조해 돈을 빌린 혐의(사문서위조, 행사 등)로 김모(39.여.7급공무원.경북안동시 용상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8년 10월 하순쯤 자신이 근무하는 우체국 사무실에서 부하직원 강모(34)씨의 인장을 도용, 강씨가 채무보증을 선 것처럼 차용증을 위조한 후 김모(43.여.경북 안동시 용상동)씨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 쓴 혐의다.
백자도굴범 긴급체포
(안동)안동경찰서는 19일 임모(74.안동시 금곡동)씨를 문화재 관리법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8일 오후 3시40분쯤 안동시 도산면 의일리 속칭 '방아골'뒷산에서 350년 된 진성 이씨 문중 묘지를 파헤치고 이조 백자 2점을 도굴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임씨가 도굴에 이용한 탐침봉 3점과 야전삽 등을 압수하는 한편 도주한 공범 1명을 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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