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를 배웁시다-총액한도대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방 부도대책의 하나로 나온 총액한도대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연 3%라는, 공짜나 다름없는 금리 덕분인지 이 대출을 취급하는 한국은행에는 기업들의 대출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아쉽게도 이 자금은 한국은행이 은행 등에만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이 은행 등을 통해 이 자금을 쓸 때는 일반대출금리와 별 차이가 없거나 조금 낮을 뿐이다.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대출금의 절반을 한국은행이 해당 기관에 저리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94년 3월. 당시 8조8천억원이었던 한도는 계속 줄어들다 외환위기를 계기로 다시 늘어나 현재 7조6천억원에 이른다.

대구·경북에는 5천639억원이 배정돼오다 이번 우방사태로 500억원 더 늘었다. 기업대출 실행효과는 배정액의 2배인 1조2천억원으로 지역 예금은행 총대출의 6% 정도 된다.

지역금융기관에 대한 배정 기준은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대출실적을 위주로 한다. 정보통신, 패션디자인 등 일부 서비스업에 대한 실적, 기업구매자금대출 등도 주요 기준이다.

이번 우방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적용대상이 건설업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대구지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