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울산남구청시드니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딴 김청태(20) 선수가 소속된 울산시 남구청은 22일 오후 김선수가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따내자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날 공무원들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지켜보며 김 선수를 비롯한 한국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고 김 선수는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마지막 3발 모두 10점을 쏴 한국 우승을 주도했다.
남구청은 이날 김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현수막 10개를 울산시청 등 울산 시가지에 내걸었다.
남구청은 금메달을 딴 김 선수에게 앞으로 2년간 임금을 매월 본봉의 20% 더 주기로 했고 보상금 200만원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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