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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서 펼치는 후삼국 통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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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궁예, 견훤이 천년의 세월을 넘어 팔공산에서 자웅을 겨룬다'

팔공문화원과 동구청은 10월 6일부터 4일간 팔공산과 금호강 생태공원에서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의 발자취를 현장체험하는 '팔공고려문화제전'을 개최한다.

6일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역사체험 총체극은 공산 동수싸움에서 후삼국 세 영웅의 각축을 재현한 것으로 장수, 군졸역으로 시민 200여명이 직접 참여한다.

7일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분수대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풍물단의 사물놀이, 왕건의 후손인 무술신동 왕진의 우슈시범, 노래자랑, 록 페스티벌 등 전통축제를 현대적으로 조명한 '팔공난장'이 선보인다.

또 8일 종야제에서는 금호강 생태공원에서 새천년의 기원을 담은 '솟대제'를 열며 주민이 함께 꾸미는 야외설치미술전과 환경조각공원이 조성된다.

축제 마무리로 불교 포교극인 '신 만석중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극.무용.노래 등이 망라된 총체적 예술공연, 유등띄우기, 줄불놀이, 불꽃놀이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9일 금호강 생태공원에서 힙합페스티벌, 학교별 장기자랑, 콘서트 등 청소년 팔공문화제가 열린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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