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농과 핵가족 현상으로 농촌지역 무의탁 노령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영주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1천183명의 거택구호 대상자중 자녀가 있지만 도시로 떠난 후 수년동안 행방을 모르거나 소식이 끊겨 혼자살아가는 노인들이 374가구 769명으로 지난 해보다 60여명이나 늘어났다는 것.
특히 홀몸노인 203명이 거동불편과 거동불능자로 방문간호를 받고 있는데 지난 98년 96명에서 지난 해 10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홀몸노인들은 경로연금 등 월평균 20만원 안팎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노동력 상실로 품팔이에조차 나설 수 없는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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