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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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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회운영위원회는 밤10시7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자 1시간을 기다렸다가 그래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 27일 낮 12시30분에 중단될 때의 상황에서 재개한다고 발표했으나,10시55분에는 다시 언제가 되든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경기를 재개한다고 고쳐 발표하는 등 왔다갔다하는 모습. 이 경기가 중단되면 27일로 예정된 3, 4위전(낮 12시30분)과 결승전(저녁 7시30분)을 제대로 치러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결국 밤11시20분쯤 빗줄기가 가늘어 지자 다시 경기 재개를 시도하면서 11시35분에는 12시에 재개한다고 공식발표해 양팀은 결국 이틀에 걸쳐서 경기를 하게된 셈

◈미 내려도 관중들 느긋

0…비가 계속돼 경기가 재개되기 힘든 상황인데도 관중들은 느긋하게 기다리는모습. 한국과 미국 응원관중은 말할 것도 없고 경기와 별 관계가 없는 호주관중들도 비를 피해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을 먹으며 경기가 재개될 것을 기다려 스포츠를 좋아하는 느긋한 호주인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일부 관중들은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 스탠드에 있기가 쉽지 않은데도 대형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인기 가수들의 영상음악을 보며 박수를 치거나 춤을 추면서 지루함을 달래기도.

◈전광판 보며 댄스

0…미국과의 경기가 열린 26일에는 한국 응원단 200여명이 나와 한국 덕아웃인 1루 스탠드 위에 몰려 있었지만 일부 응원단은 대형태극기를 들고 우익수 옆 스탠드나 스탠드 상단에서 열렬히 한국을 응원.

숫자가 많지 않아 조직적인 응원을 하기는 쉽지 않았으나 몇 번이나 파도타기 응원을 벌이자 다른 관중도이에 호응해 같이 파도타기 응원을 하기도.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매이닝이 끝날때마다 관중들이 넘어올 가능성이 높은 외야석을 중심으로 경비에 나서기도. 이날 경기는 준결승 2경기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내야석은 만원이었으나 외야석은 텅빈 상태로 오히려 썰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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