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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별중의 별'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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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중의 별은 누구?' 서서히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시드니올림픽에서 최다관왕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26일 오전 10시 현재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선수는 모두 29명이고 이중 수영에서 나온 4명의 3관왕이 최다관왕 동률을 이루고 있다.

주인공은 호주의 '수영신동' 이안 소프(금3, 은2)와 네덜란드 '오렌지 돌풍'의 주역 잉헤 데 브뤼인(금3, 은1), 그리고 미국 수영의 남녀 쌍두마차인 레니 크라이젤버그(금3)와 제니 톰슨(금3,동1).

수영 외에 다른 종목에서 3관왕 이상이 탄생하지 못한 이유는 4관왕 후보였던 '체조황제' 알렉세이 네모프(러시아)가 금2, 은1, 동3개를 따내는데 그쳤고 3관왕을 노리던 여자체조의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는 아쉽게 금1, 은2개로 주저 앉았기 때문소프도 내심 4관왕 이상을 노려봤지만 피터 반 덴 호헨반트(네덜란드)의 돌풍에 밀리는 바람에 금 3개에 그쳐 이번 올림픽에서는 개인 최다 금메달이 3개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의 꽃'인 육상에서 여자 첫 5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매리언 존스(미국)가 "최다관왕은 내 차지"라며 신발끈을 조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00m, 200m, 400m 및 1,600m 계주, 멀리뛰기 등 5개 종목 석권에 도전장을 낸 존스는 여자육상의 '칼 루이스'로 불린다.

존스는 23일 이미 여자 단거리 100m에서 금메달을 따 첫 단추를 상큼하게 뀄지만 4년전 애틀랜타 올림픽 400m 계주에서 함께 금을 일궈낸 잉거 밀러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계주에서 예상한 금 2개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과연 존스가 장담한대로 5관왕에 오르며 '시드니올림픽 최다관왕'으로서 역사책에 남을 것인지 반대로 소프 등과 함께 3관왕에 머무를 것인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존스의 행보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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